이런 저런 잡생각들 (168)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침 일기 - 좋은 사람 "세상에서 가장 큰 축복이 무엇이냐?"고 누가 내게 묻는다. 그런 답을 해 줄 만한 사람이 아닌데도 그런 질문을 해주는 예의가 고맙다. 축복을 묻는 질문은 사실 '행복이 무엇이냐'를 묻는 것이다. 하지만 축복은 복을 기원하는 것이고 행복은 복을 누리는 것이라 둘은 좀 다르다고 생각한.. 아침일기 - 부활 200년 전 오늘 아침 이 풍경을 보았다면 아마 난 숭고함을 느꼈을 것이다. 살짝 비를 뿌린 구름이 지나고 푸른 하늘이 구름 위로 물감 번지듯 넓어지고 얇아진 구름 사이로 비치는 서광이 동편에 자리 잡은 아침의 태양이 건강함을 알려준다. 산자락에는 힘빠진 구름이 축처진 모양으로 산.. [스크랩] 대한 민국 대통령 후보들의 TV 토론 유감 대한 민국 대통령 후보들의 TV 토론이 이 정도인지... 별로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19일에 내가 행사할 한 표에 대한 의무감 때문에 TV 토론회를 시청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요즘 중고등학생들이 학교에서 하는 토론 수업도 이 보다는 나을 것이란 생각이 들 정도의 토론 수준을 .. 2012년 10월20일 Facebook 이야기 차동길 10:31|facebook 울산 학성고등학교 Yearbook 동길 차 wants to add you to the 울산 학성고등학교 yearbook on schoolFeed. Please like if you're from 울산 학성고등학교! Follow me on schoolFeed and see what photos we added. [스크랩]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당신도 알게 된다면> 책의 마지막에 10개의 질문이 있어 답해봤습니다. 1. 평생을 살아오면서 얻은 가장 중요한 교훈은 무엇입니까? : 자신을 믿어야할 때가 있고 자신을 의심해야할 때가 있다. 교만의 특징은 모든 판단을 흐리게 한다. 자신만 옳다고 여기고 모든 사람이 반대할 때는 자신을 의심해보아라. 2. .. 2012년 7월6일 Facebook 이야기 정지원 09:04|facebook 不患無位 患所以立 不患莫己知 求爲可知也 논어를 읽다 보면 백수를 위한 문구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윗글도 그런 종류인데 " 지위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무엇으로 설것인가를 걱정하고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고 스스로 알려질 수 있을만한 인.. 2012년 7월4일 Facebook 이야기 정지원 15:46|facebook <불자량(不自量)> 더 이상 궁금하지도 않는 나를 확인하려 매일 습관처럼 거울을 본다. 분명하지 않는 가냘픈 기대감 항상 바라던 모습은 없고 익숙함이 오히려 생소한 얼굴 순간 거울이 갈라지고 내 생존의 대지가 붕괴한다. 무너진 지반의 낯선 균열 위 그 조각들.. 2012년 7월2일 Facebook 이야기 정지원 18:00|facebook 大時不齊, 위대한 시간은 하나의 절기에 구애됨이 없다. 어제 또 한 해의 반이 날아갔다는 생각에 머리가 호들갑을 떨었는데 이 문구를 대하고 나니 차분해 지는 느낌입니다. 저처럼 특정 때를 기다리시는 분들, <위대한 시간>을 약분하면 현재, 바로 지금 이 순간.. 이전 1 2 3 4 5 6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