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약의 차이

같은 보약이라도 누가 해주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답니다.

어머님이 해주시는 보약과 아내가 해주는 보약이 어�게 차이나는지 아십니까?

 

우선 어머님이 해주시는 보약은 그저 먹고 힘만내면 됩니다.

건강하게 일잘하고 얼굴 좋은 모습만 보여주면되지요.

 

그런데 아내가 해주는 보약은 열심히 먹고, 힘만내면 되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것 저것 이바지 해야할 것이 많습니다. 아시지요? ㅎㅎ

 

그리고 어머님이 해주시는 보약은 약효가없으면 한의사가 욕먹습니다.

" 야야~ 그놈이 돌팔입갑따~"

 

그런데 아내가 해주는 보약은 약효가없으면 남편이 욕먹습니다.  

" 아니 당신은 어�게 된 사람이 보약을 먹어도 그렇게 힘을 못써요?"

더 나아가 의심을 사기도 합니다.

" 당신 혹시 다른데서 힘쓰는거 아냐?"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