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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각성

허심만통 2008. 5. 18. 17:37

 

배움의 목적은 우리가 알고 깨닫기 위해서다.

알고 깨닫는 것의 목적은 행동을 하기 위해서다.

행동하기 위해 익혀진 배움을 우리는 능력이라 부른다.

능력은 배우고 익힘의 결과이며 기쁨이다. 


배우기 위해서는 많이 읽고 많이 듣고 많이 보아야한다.

배우지 않으면 편견과 아집만 쌓여간다.

사람은 편견과 아집의 크기가 큰 만큼, 그가 알 수 있는 세상의 크기는 작아진다. 

 

실천이 따르지 않는 이론, 행동이 없는 지식보다 

실천하는 이론, 행동하는 지성이 더 빛나는 법이다.  

일찍이 중국의 손문(孫文)은 사람을 세 종류로 나누었다.


첫째는 선지선각자(先知先覺者)요,
둘째는 후지후각자(後知後覺者)요,
셋째는 부지불각자(不知不覺者)라.


 

우리는 적어도 후지후각자(後知後覺者)가 되어야  선지선각자(先知先覺者)를 넘볼 수 있다.

그러나 후지후각자(後知後覺者)라도 되고 싶다면

스스로 부지불각자(不知不覺者)라 의심하여야 한다. 우리는 그것을 각성이라 한다.

 

따라서 배움은 각성이 있어야만 시작이 이루어지며, 행동을 통해 능력으로 변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