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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하지 말자
허심만통
2008. 8. 11. 17:37
이미 내는 그 일을 여유 있게 처리할 능력을 받았음을 잊지 말자.
피곤한 척 하지 말자.
정말 피곤해서라기 보다는 피곤함으로 얻고자 하는
나의 게으름에 대한 면죄부를 바라지는 않는가?
어리석은 척 하지 말자.
우리는 본래 어리석다.
그리나 적어도 자기 앞가림할 정도로는 충분히 총명하지 않는가?
일부러 더 아픈 척 하지 말자.
아픔은 아픈 척 할 수록 더 커 지는 법이다.
아픔을 무시하는 것도 문제지만 아픈척해서 아픔을 이어가는 것이 더 문제다.
가난한 척 하지 말자.
부자가 가난한 척하는 것은 위선이요
가난한 자가 가난한 척하는 것은 자기 포장일 뿐이다.
우리는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면 이미 부자다.
힘든 척 하지 말자.
사람들은 힘든 척하는 사람과 힘들어 하는 사람을 구분할 줄 안다.
도움은 힘든 사람에게 오기 마련이다.
믿음이 없는 척 하지 말자.
적어도 자신이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졌다는 사실 하나만큼은
언제든지 기억하자.
혼자인 척 하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 혼자 사는 것 만큼 재미없는 일도 없다.
그리고 곰곰 따져보면 당신은 결코 혼자가 아니다.
당신 스스로 혼자를 만들어 갈 뿐임을 잊지마라.
꿈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처럼 말하지 말자.
모든 성공한 인물들이 당신과 같은 역경을 거쳤고,
결국 모진 세파를 거치면서도 그들의 꿈은 모두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