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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망대신 해야할 일을 찾았던 삶

허심만통 2008. 12. 26. 17:42

 

1990년에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던 엘레나라고 하는 분이 있습니다.
그분의 별명은 "노인의 어머니"입니다.

그녀는 세계적으로 가장 크고 훌륭한 양로원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고, 노벨상 후보에까지 올랐습니다.

이 분은 본래 하나님께 헌신하고 중국으로 가서 중국선교사로 일했습니다.
힘써서 중국선교사로 일하려고 했는데 덜컥 불결한 환경 때문에 폐결핵에 걸렸습니다.

병은 심해지고 각혈을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하나님이며, 어째서 내게 이런 병을 주십니까?'하는

원망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하나님은 제게 지금 무엇을 원하십니까?"
그리고 조용히 겸손한 기도를 하면서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고향에는 아버지가 유산으로 물러준 넓은 불모지가 있습니다.
그 땅을 개간해서 농사를 지었습니다.

거기서 수확한 소득으로 중국선교사들에게 많은 선교비를 후원했습니다.

자기의 할일을 대신 하고 있는 그들을 도우는 것이 그녀의 사명이었으니까요.

그런데 농사를 짓다가 추수하고 탈곡하던 중 탈곡기에 손이 끼어 들어가
오른손이

잘려버렸습니다.그러나 그녀는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어찌해서 이런 일이 있는 겁니까?"하지 않고

"하나님, 하나님은 지금 내게 무엇을 원하십니까?"하고 겸손하게 기도했습니다.

그녀는 농사를 멈추고 그 땅에 양로원을 짓고 노인들을 위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성공적으로 확장되어서 세계적인, 유명한 양로원이 되고

그녀는 "노인의 어머니"라고 하는 높고, 사랑스러운 칭호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결코 여건을 탓하지 않았습니다. 여건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겸손히 기도하면서 새로운 사명을 찾았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