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속의 지혜

6번의 경고를 무시한 타이타닉

허심만통 2009. 5. 13. 13:16

 

1912년 4월 12일, 마침내 타이타닉호는 사우스햄프턴 항구를 떠나

처녀항해를 시작한다. 4월 14일 타이타닉 호는 운명의 빙산을 향해

다가가는 동안 위험한 빙산지역으로 항해하고 있다는 경고통신을

다른 배들로부터 여섯번이나 받았다.

먼저 아티나이 호에서 전달받은 것인데, 이 메시지는 접수되고 5시간이 지나서야

전송되었다. 다음 메시지는 캘리포니아호에서 전송된 것인데 이 것은 선장에게

전달되지 못했다. 식사중에 선장을 방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다음은 메사바호에서 전송된 메시지도 선장에게 전달되지 못했는데

무선담당자가 혼자있는 바람에 자리를 비울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또 캘리포니아호에서 전송된 것은 중간에서 끊기고 말았는데 무선담당자가

자신들의 사업에 대한 교신을 하고 있는 중이었기 때문이었다.

그 후에도 배 갑판에 높게 위치한 선교에서 래파하녹호로부터

램프불빛을 이용한 모스부호를 받았으나 그들은 그것을 무시했다.

뿐만아니라 출항시에 더구나 출항시에 업무인수계가 안되어
쌍안경을

꺼집어내는 열쇠를 가져오지 못하여 육안으로 항해를 살펴야하는 지경이었다.

이런 가운데 이미 거대한 빙산이 육안에 들어왔을때는 충돌을 피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