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속의 지혜
쇼펜하우어
허심만통
2009. 7. 10. 18:19
한 청년이 아침 일찍 공원에 들어가 벤치에 앉았습니다.
점심식사 시간이 지나고 저녁이 됐어도 그 자리에 계속 앉아
생각에 잠겨 있었습니다.
공원 문을 닫으려고 관리자가 그에게 다가와서 물었습니다.
“아침부터 지금까지 여기에 앉아서 도대체 무얼 하십니까?”
이 말을 들은 청년이 자리에서 일어나 말했습니다.
“바로 지금까지 그 질문을 묻고 있는 중이오.”
그는 나중에 유명한 철학자가 된 쇼펜하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