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이안류(역조)
허심만통
2009. 7. 11. 06:53
파도가 해안으로 밀려올 때, 먼바다의 해수가 해변에 퇴적하고, 이것이 해변의
어느 장소에 모였다가 먼바다 쪽으로 되돌아가는 흐름을 역조라고 한다.
이안류(립커런트, rip current)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파도가 해안으로 밀려올 때,
파도의 질량수송작용(質量輸送作用)의 결과로 먼바다의 해수가 해변에 퇴적하여,
이것이 해변의 어느 장소에 모였다가 먼바다 쪽으로 되돌아가는 흐름이 된다.
정상적으로 장기간 존재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해류의 폭이 좁고 유속도 빠르므로
그 안에서 수영하는 것은 위험하다. 역조는 쇄파대(碎波帶)를 넘어 먼바다쪽으로
가다가 갑자기 퍼져서 소멸하며, 그 해수는 다시 파도나 바람의 작용에 의하여 해안
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