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너무 예뻐서...

허심만통 2009. 7. 17. 03:34

 


너무나 뛰어난 미모 덕분에 교도소에서 왕따당한 여자 교도관이 있다.

전 교도관이었던 아밋조 카즐라(22)의 동료들은 그녀가 지나치게 화장을 짙게하거나 타이트한 옷을 입는 등 외모에 과도하게 신경을 썼다고 비난했지만, 수감자들은 그녀의 미모에 감탄하는 등 교도소에 한바탕 난리가 벌어졌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언론에 사진까지 공개된 카즐라는 동료들의 험담이 자신을 망쳤다며 우울해하고 있지만, 동료 교도관들은 그녀가 평소 과도한 화장과 노출로 죄수들을 자극(?)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다른 동료들이 자신이 죄수들에게 인사하거나 평소 핸드백을 들고다니는걸 비아냥대는 등 인격의 침해를 받았다며 국가를 상대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카즐라 씨는 영국 잉글랜드 웨스트미들랜즈 지역의 브린스포드(Brinsford) 교도소에서 근무할 때 동료들로부터 잠에 들 수 없을 정도로 모욕을 당했고, 체중이 빠지는 등 스트레스를 견디지못해 결국 사표를 제출했다고 고용안정청(employment tribunal)에 증언했다.

당시 수감자들은 그녀를 볼 때마다 "미스 카즐라! 너무 섹시해요~"하고 탄성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한 상관은 "카즐라는 죄수들 옆자리에서 얘기하는 등 위험을 자초할 때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김지형 기자 / 사진@dailymail.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