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자고 만든 방

기절초풍할 이야기

허심만통 2009. 9. 14. 15:32

 

 

45층짜리 아파트의 맨 꼭대기 층에 오손 도손살아가는 부부가 있었습니다.
이 부부는 맞벌이 부부인데요 . . .
워낙이 잉꼬부부라 언제나 퇴근시간을 맞추어 함께 집에 오곤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퇴근시간에 아파트에 와보니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나있었습니다.
부부는 하는 수 없이 . . .
헉 헉 거리며 그 많은 계단을 걸어서 올라갔지요.
하지만 45층까지 간다는 일이 너무나도 끔찍했습니다.
그래서 지루함을 잊고 재미있게 걸어올라 가기 위해서 번갈아 가며
무서운 이야기를 하기로 했지요.
이야기를 하다보니 처녀귀신,몽달귀신 등 . . .
별의 별 귀신들이 다 나왔고,
드디어 44층까지 왔습니다.
이번에는 아내가 . . .
이야기를 할 차례였지요.
아내는 조용히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들은 남편은 거품을 물고 기절하는 것이었어요.
남편을 기절시킨 그 이야기는 . . . 과연 어떤 이야기? 였을까요? . . .
 
 
 
 
 
 
 
 
"여보! 나 경비실에서 열쇠 안 찾아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