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들
삶은
허심만통
2012. 5. 17. 19:26
부모는
자녀가 장성해서 좋은 사람 만나고
결혼해서 이쁜 아기도 낳아 기르며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고
자연은
산과 강이 만나고 어울려
들을 만들고 푸른 생명들을 만들어
사람이 깃들어 살기를 원한다.
하지만 사람은
그 마음 밭에 욕망을 갈고 미련을 쌓고
욕심을 심어 무관심을 거두기도 하고
자연이 되고 부모가 되어
행복에 깃들어 살기도 한다.
삶은
어떤 바램을 받아들이느냐의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