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들
낯선 삶,낯선 세상 25.하루
허심만통
2013. 1. 9. 03:06
<하루>
시 한 포기
글 한 묶음
노래 한 자락
그리고 덤성 덤성
게으른 시간이 숨어 있는
낯선 일기장
얼마나 빼곡히 살아야
이 눈이 밝아질까
나를 버린 나를 찾는다면
용왕님 도움 없이도
눈을 뜰 수 있을까
도대체
얼마나 나를
버려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