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2007 /08/29)

" 감사합니다!"

 

이른 새벽 서울 출장 가는 기차에서 편안한 자리를 마련해 준 것 감사합니다.

 

밤새 전해진 탈레반에 억류된 조국 동포들의 석방 결정 소식에 감사합니다.

 

출장 중에도 책을 들고 다니며 읽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감사합니다.

 

귀중한 시간을 할애해 주신 이순우 사장님과 사업 관련 협의에 적극 응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랜 만에 보는 아들 같은 사장을 반갑게 맞이해 주시고 일본 사업에 도움이 되고자 열정을 보여주신

김용우 고문님께 감사드립니다.

 

만나지 못했지만 밥이라도 한기 챙겨 먹이실려고 농장으로 초대해주신 박향춘고문님께 감사드립니다.

 

지하철 안에서 일을 하다가 팔이 잘렸는데 돈을 못받고 있다고, 돌아갈 비행기 값이 없어 구걸을 한다고

종이를 돌리며 건네는 천원자리 한장에 감사의 눈길을 보내 준 그 이름 모를 외국인 노동자에게 ,의심이

아닌 믿음의 생각을 갖게 해 준 것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