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잡생각들 (168) 썸네일형 리스트형 문제는 사람이다 < 문제는 사람이다.> 드디어 어제 자정 부로 본격적인 선거 유세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에 울산에서 선량으로 출사표를 던진 친구가 있습니다. 얼마전 SNS에 하루에 30km씩 걸어다니다보니 발꿈치에 각질이 생기고 그것이 갈라져서 아프다는 엄살(?)을 사진고 함게 올려 놓았더군요. ".. [스크랩] 썸 < 썸 > 2-1 오빠, 나를 어떻게 생각해? 뜬금없는 질문이었다. 오늘 있었던 사건으로 인해 살아남은 자들의 패배감을 달래기 위해 아니 같은 처지의 다른 사람들이 내뱉는 말들 속에서 ‘나는 다르지’의 이유를 찾기 위해 모인 자리였다. 전작이 있었고 이미 3차로 둥지를 튼 식당이라 .. [스크랩] [아침일기] 새벽바람 소리가 제법 거세다.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겨울이라 시위하는 건 이 놈뿐일 게다. 뭐가 좋은지 헤프게 틈을 벌린 유리창을 닫으니 바람은 헐거워진 TV 선을 흔들어 유리창을 때린다. 아 하늘이 나를 움직이게 하는구나! 뭔가 이런 신성한 기운에 화답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생긴.. [스크랩] 썸 < 썸 > 오빠, 나를 어떻게 생각해? 뜬금없는 질문이었다. 오늘 있었던 사건으로 인해 살아남은 자들의 패배감을 달래기 위해 아니 같은 처지의 다른 사람들이 내뱉는 말들 속에서 ‘나는 다르지’의 이유를 찾기 위해 모인 자리였다. 전작이 있었고 이미 3차로 둥지를 튼 식당이라 첫.. [스크랩] [아침일기] 새벽바람 소리가 제법 거세다.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겨울이라 시위하는 건 이 놈뿐일 게다. 뭐가 좋은지 헤프게 틈을 벌린 유리창을 닫으니 바람은 헐거워진 TV 선을 흔들어 유리창을 때린다. 아 하늘이 나를 움직이게 하는구나! 뭔가 이런 신성한 기운에 화답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생긴.. 삼당시인에 대한 생각 백광훈(白光勳)최경창이달 을 삼당시인(三唐詩人)이라고 한다. 송시(宋詩)의 풍조를 버리고 당시(唐詩)를 따르며 시풍을 혁신했다고 해서 그렇게 일컫는다. 송시냐 당시냐 하는 시비는 아주 심각하게 전개되었으니 가볍게 벌 수 없으며, 중국문학 영향 관계로 처리하고 말 것도 아니다. .. 좋은 글 다루기 삶에 있어 많은 자극이 필요하지만 그 중 우리의 의식에 직접 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말이다. 말은 본질적으로 청각적인 자극이지만 인간은 그것을 시각적 자극으로 바꿀 수 있었다. 바로 글이다.이런 말과 글이 하루 하루의 삶 뿐 아니라 평생의 지침이 되기도 하기에 사람들은 좋은.. 스마트폰과 대세의 그늘 컴퓨터 모니터를 수리하러 자주가던 가야 컴퓨터 상가의 한 가게를 찾았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라 "작년 가을에 보고 처음 보내요. 잘지내지요?"하고 인사를 건넸다. 약간 억지 웃음을 띤 손님 맞이 인사가 되돌아 온다. 가져간 모니터는 수리가 불가한 상태고.. 새로 하나 사려니 예상 .. 이전 1 2 3 4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