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속의 지혜 (164) 썸네일형 리스트형 너희들은 새날이 온 것을 어떻게 아느냐? 옛날 인도에 어떤 성자가 있었다. 그에게는 따르는 제자들이 많았는데 언젠가 그 제자들을 모두 불러모아 놓고 이렇게 물었다. “너희들은 새날이 온 것을 어떻게 아느냐?” 이에 대해 한 제자는 “저 멀리서 먼동이 터서 동창이 밝아오는 것을 보고 새날이 온 것을 알지요.”라고 답했고.. 진실이면 족하니 미국 26번째 대통령이었던 시어도어 루스벨트 2세 (Theodore Roosevelt. Jr. 1858- 1919)는 미국의 정치인이자 작가이며 동시에 수렵가였습니다. 대통령이었던 그가 어느 날 잡지를 보다가 자신을 형편없는 술주정뱅이라고 욕하는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화가 난 그는 비서관을 불러 이 잡지사를 .. 정말 내게 필요한 것임에도... 1993년 SBS 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가수로도 활동하며 인기를 누렸던 개그맨 이동우 씨는 결혼을 한 후 100일쯤 지나 '망막색조 변성증'이라는 희귀성 불치병으로 시력을 거의 잃게 되었습니다. 이 병은 주변 시야가 차츰 좁아져서 결국 시력을 잃게 되는 질환으로 4천 명 중 1명꼴로 발.. 애꾸눈 장군의 초상화 옛날 그리스에 용맹스러운 장군이 있었습니다. 그 장군은 싸움터에 나갈 때마다 큰 공을 세워 훈장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어느 전쟁터에서 적과 싸우다가 한 쪽 눈을 다쳐 애꾸눈이 되었습니다. 참으로 애석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장군은 그토록 용맹을 떨친 자기 이름과 명예를 후.. 어떤 모습으로 사십니까? 바다 속에는 세 종류의 물고기가 삽니다. 상어와 돌고래와 참치입니다. 1.상어 - 바다속의 무법자 상어는 잡식성이어서 뭐든 닥치는 대로 잡아먹습니다. 그 날카롭고 안쪽으로 굽은 이빨은 뭐든 한번 물면 놓치는 법이 없고 심지어 같은 상어끼리도 서로 잡아먹습니다. 상어는 자기보다 .. 항상 시작은 열려있는 법이다. “인내심을 가져라. 시간이 제 갈 길을 다 가도록 해줘라. 운명은 많은 우회로를 거치고 나서야 목적지에 도달한다는 것을 아직도 확실히 깨닫지 못했는가.” - 주제 사라마구(1922~2010)의 <눈뜬 자들의 도시> 에서- 포르투갈어권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주제 사라마구는 1922년 11.. 불(不)처분 결정 20012년 4월에 서울 서초동 법원청사 소년 법정이었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친구들과 함께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구속된 소녀(16세)는 피고석에 앉아 재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 기옥 부장판사님이 조용한 법정 안에 들어 왔습니다. 보호처분을 예상하고 어깨가 잔뜩 움츠리고 .. 내 생애 마지막 5분 나는 사형수라는 선고를 받았다. 그리고 지상에서 보낼 수 있는 최후의 5분이 주어졌다. 28년을 살아오면서5분이 그토록 긴 시간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살아왔던 것이 신기했다. 5분을 어떻게 쓸까? 옆에 앉아있는 같은 형편인 사형수에게 한 마디씩 작별 인사하는 데 2분 오늘까지 살.. 이전 1 2 3 4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