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가 되는 책을 읽기보다 부자되는 책을 써라"
마켓워치의 칼럼니스트 폴 파렐이 '절대 진리'라며 소개한 문구다.
그는 18일(현지시각) 기고한 칼럼에서 부자되는 책을 읽는 것이 오히려 당신의 재정상태를 위험하게 한다고 충고했다.
부자되는 책을 지나치게 탐닉하는 것은 시간 낭비며 가족이나 실제로 돈을 버는 직업에 소흘해지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파렐의 충고는 돈 버는 방법에 지나치게 몰두하는 사람들에 경종을 울린다.
피델리티의 피터 린치도 "당신이 하루에 15분 동안 시장을 걱정한다면 그 중 12분은 낭비한 것이다"라고 했다.
펀드 매니저 릭 에델만도 5000명의 백만장자를 조사한 결과 그들이 자기 재산 관리에 쏟는 시간은
한달에 3시간도 채 안 된다고 전했다. 하루로 환산하면 6분이다.
에델만은 이어 백만장자들은 케이블 텔리비전의 경제 프로그램이나 경제 뉴스를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간도 없을뿐더러 모든 사람들이 시장에 대해 얘기하고 있어 그 속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도 없기 때문이다.
이들의 주장은 모두 돈을 어떻게 불릴까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루에도 몇번씩 오르락 내리락하는 증시 그래프를 들여다보고 있느니
차라리 생산적인 일에 전념하는 게 부자가되는 더 빠른 방법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