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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폭탄주 전용잔?

 

모양 부터가 일단 폭탄의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있는 이 제품은 美 디자인 소품 전문회사 프레드에서 지난달 중순 선보인 ‘Bombs Away(폭탄투하)’라는 이름의 술잔이다.

 

이중 구조로 만들어진 이 잔은 바깥 쪽을 투명하게 만들고 안 쪽은 마치 서리가 낀 듯하게 처리해 시각적으로 시원한 느낌을 준다. 실제로도 사람의 체온이 술에 직접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보다 차갑게 마실수 있다고 한다. 고급 내열유리로 만들어져 정종과 같은 뜨거운 술도 문제없다. 무엇보다 일반 잔보다 용량이 적어 폭탄주의 미덕인 ‘원샷’을 하기에 안성맞춤으로 보인다.

 

▲ 술을 따르면 컵 속에 폭탄 모양이 드러나며 시각적으로 즐거움을 준다. ⓒ2009 FRED

‘폭탄 투하’는 2개들이 한 세트에 19.99달러(2만 5천원)로 다소 비싼 감도 없지 않다. 그러나 폭탄주를 즐기는 우리나라에서 판매될 경우 ‘폭탄주 전용잔’으로 불리며 주당들에게 높은 인기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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