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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모음

설마와 혹시

 

 

혹시와 설마의 차이


어느 신축건물이 붕괴된 직후,

경찰에서 관계자를 불러 심문했다.

경찰: 건물이 무너질지도 모르는데 왜 사원들을 대피시키지 않았소?

관계자:‘설마’ 무너지기야 할까 생각했지요.

경찰: 그럼 중역들은 왜 대피시켰소?

관계자:‘혹시’ 무너질지도 모르는 것 아닙니까?

  -문화일보 (2008.04.18)-

 

그런데 위의 관계자는 참 문제가 크다.

사원들에게는 설마가 적용되고

중역들에게는 혹시가 적용되었다.

인간에 대한 편견과 차별의식을 가진 사람이다.

 

그럴 리는 없겠지만 만약 현실 속에서 이런 사고를 가진 사람이

관계자로 있다면 문제가 된다.

그는 비인간적인 인물이다.

‘설마’를 좋아하는 사람은 결국 사고에 의해 큰 일을 치르게 된다.

그러나 ‘혹시’를 좋아하는 사람은 매사에 살피고 신중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거나 피해를 줄이게 된다.

 

우리나라에 사고가 많은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활 속에

 ‘설마’가 많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다.

사고를 줄이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혹시 정신'을 생활화 하도록

가르쳐야 할 것이다.

 

출처:이상호의교육길벗:http://cafe.daum.net/ahagsa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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