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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와 인맥 이야기

용서

 

 

용서가 아닌 것
 
1.잊어버리는 것 : 깊은 상처는 좀처럼 사람의 인식에서 지울 수 없다.


2.화해하는 것 : 화해는 두 사람을 필요로 하지만, 화해없이 상처받은 사람은 상처 준 사람을 용서할 수 있다.

 

3.묵과 : 용서는 나쁜 행동이나 상처 준 행동에 대해서 반드시 변명을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4.간단히 넘기는 것 : 용서는 상처받은 감정을 하찮거나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얼렁뚱땅 넘겨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진지하게 직면하는 것이다.

 

5.사면하는 것 : 사면은 범죄자를 범죄의 마땅한 형벌로부터 풀어주는 법적 조치이다. 용서는 상한 감정으로부터 자신을 풀어주는 개인적 조치이다.

 

용서의 과정
1.상한 감정, 분노 또는 부끄러움을 부인하지 말라. 이런 감정들을 인정하고 그것들에 대한 자기 표현을 하라.

 

2.당신에게 해롭게 한 사람보다 특별히 당신을 성나게 하는 행동에 집중하라.

 

3.복수하려 하거나 원한을 품지말고 용서하도록 하라. 이러한 마음의 전환이 용서의 중요한 단계이다.

 

4.용서해야 하는 근본적 이유를 명확히 하라. 예를 들면, "용서함으로써 나는 내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고 내 삶은 계속 전진할 수 있다."

 

5.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에 대해 다르게 생각해보라. 그 사람의 입장에서 사물을 보는 노력을 해보라.

 

6.당신이 받은 고통을 그 상처를 준 사람을 비롯해서 다른 사람에게 넘기지 말고 받아들이라.

 

7.다른 사람에게 더 큰 호의와 자비를 보여주어라. 그들이 잘 되기를 빌라.

 

8.원한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생각해보라. 감정적인 구원을 위해 마음을 열고 당신이 겪는 고통의 의미를 찾아보라.

 

9.용서의 역설을 깨달으라. 당신이 당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할 때, 당신이 자유와 치유를 경험하게 된다. 

 

 

 

** 에드워드 M. 할로웰의 용서의 4단계 과정


 나는 용서의 과정을 네 단계로 나누고 싶다.

‘4막의 연극’에 비교해서 설명해보자. 위대한 연극은 대다수가 4막으로 이뤄지지 않았는가?


 1막은 ‘고통’이다.

모욕받는 고통이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모르는 고통이다.


 2막은 과거에 있었던 일을 머릿속으로 그리면서, 당신의 믿음과 지능과 상상력을  동원해 그 일을 분석하며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는 단계이다.  이때 당신은 ‘나는 이 고통을 무엇으로 변화시키길 원하는가?’라고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


 3은 내면에서의 전쟁이다.

다른 사람들과 협조해야 한다. 한마디로 분노와 원한을 씻어내고 화해의 단계로 가기 위한 치유단계이다.


 4막은 전체적인 점검을 끝내고 앞으로 전진하는 단계이다.

그런데 위대한 연극과 달리, 이 연극은 공연될 때마다. 등장인물이 바뀐다. 대사도 달라지고 장면도 다르다. 하지만 용서가 궁극적인 결말이라면 감정의 전반적인 흐름은 위에서 요약한 과정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달리 말하면 고통에서 성장으로의 전환이다. (용서해야 할 101가지 이유, 에드워드 M. 할로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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