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라도 방귀를 안 꾸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는 권사님과
축구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시는 장로님이
어느날 저녁, 장로님이 느닷없이 보리밥을 잡숫고 싶다 하셔서
보리밥을 맛있게 드시고 마침 한일 축구경기가 있어서 함께 열심히 보신 후
두 분이 잠자리에 들었다.
잠시 후 장로님이 방귀를 꾸신 후 조금 미안하신 듯 이렇게 말했다
"뿌~웅....1점"
권사님이 돌아누우며 말했다.
“그건 무슨 소리유?”
장로님이 점잖게 말했다.
“1점이여! 내가 1대 빵으로 이기고 있어”
잠시 후 권사님이 내가 질소냐 하며 방귀를 뀌면서 말했다.
“뽀~옹... 동점이유!”
한 십분쯤 후 장로님이 방귀를 뀌며 다시 말했다
“뿌~왕... 이제 2 대 1 이여~”
방귀라면 한방귀하는 권사님이 금세 다시 방귀를 뀌면서 말했다.
“뽕! 또 동점 이구먼유~~ ㅎㅎㅎ”
매사에 지기 싫어하는 장로님은 몸을 쥐어짜며 힘을 줬지만 방귀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아내를 이기기 위해서 사력을 다해
아랫배에 힘을 모아 회심의 일격을 가했다.
그런데 그만 이부자리에 대형사고를 치고 말았다.
[뿌지직~]
권사님 : :“옴마~, 건 먼소리래유?”
장로님 : “전반전 끝났어! ..자리 바꿔! ..”
출처 : 창골산 봉서방
글쓴이 : 화평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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