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초 윌리엄 비브라는 미국의 학자는 남미 가이아나 정글에서 이상한 광경을 목격했다.
한 무리의 병정개미들이 큰 원을 지어 움직이고 있었는데 그 둘레는 400m나 됐고
개미 한 마리가 같은 자리로 돌아오는 데 두 시간 반이 걸렸다.
개미들은 ‘앞에 가는 개미를 따르라’는 한 가지 간단한 규칙만 지키고 있었다.
대부분의 개미들은 이 간단한 규칙에 의해 무리 없이 집을 찾아간다.
그런데 비브가 목격한 개미들은 이틀 동안 원을 돌고 또 돌다가 대부분 죽고 말았다.
과학자들은 이런 현상을 ‘원형선회(circular mill)’라고 이름 붙였다.
** 다른 사람이 하듯이 , 다른 사람이 살듯이 그대로만 하면 그저 그런 인생은 살다갈 수 있다.
그러나 그 원을 벗어난 개미는 언제든지 원하는 곳을 향해 갈 수 있음을 아는가?
그리고 그 희열을 아는가? 모른다면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을 한 번 읽어 보라!
'허통 단어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계지덕(木鷄之德) (0) | 2011.10.23 |
---|---|
노블리스 오블리제 (Noblesse Oblige) (0) | 2011.02.13 |
'민귀군경(民貴君輕)' (0) | 2011.01.02 |
장두노미(藏頭露尾) (0) | 2010.12.20 |
카르페 디엠(Carpe diem) (0) | 2010.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