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자식을 대하는 마음으로 저를 대해 주시는 고문님 감사합니다.
일흔 중반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청년의 마음으로 일을 하시는 고문님 그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마흔 중반의 자식같은 사장을 사장 답게 만들어 주시려고 배려해주시고
저의 성공을 당신의 노년의 목표로 삼으셨다는 고마운 말씀에 그날 밤 잠을 설쳤습니다.
세상의 인연이 참 오묘하지만
고문님과의 인연은 훗날 제가 어려운 시절을 회상하면서 아주 소중하고 고마운 만남으로 기억될 것을 압니다.
고문님을 통해 제일교포 1세대를 만난 것도 제게는 남다른 행운이며,
그들의 삶과 인고의 역사를 돌이켜 볼 수 있도록 원고를 손보게 해주신 것 정말 감사드립니다.
김두창선생과의 만남, 그리고 일본 사회에서 성공한 1세대 혹은 2세대의 재일 교포들과의 만남은
그들이 결코 이 세상을 간단히 살지 않았다는 느낌뿐 아니라
이 나라 이 민족을 위해 제가 해야 할 일을 알게 해준 계기였습니다.
한민족이 세상의 밀알이 되게 제 미력을 더하겠다는 결심도 고문님의 덕분입니다.
태풍 소식에 오오사카의 일기를 걱정하게됩니다.
그러나 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건강히 돌아오시기를 기원합니니다.
고문님이 불꽃같은 정열로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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