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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슈밍의 개념과 사례

 

프로슈밍이란 최근 옐빈 토플러가 쓴책 " 부의 미래" 에 나오는 용어로 화폐경제 안에서는 제품,서비스,또는 경험을

생산해서 팔고자하는 사람들을 생산자( Producer) 라하고 그과정을 생산(Production)이라고 한다.

그러나 비공식경제 즉, 이윤을 추구하지 않는경제활동을 프로슈밍이라고한다. 즉, 판매나 교환을 위해서라기보다,

자신의 사용이나 만족을 위한제품 서비스 또는 경험을 생산하는 이들을 가르켜 프로슈머라고한다.

 

예를들면, 1990년대는 FEDEX에 화물정보를 알기위해선 직원에게 전화해서 " 화물이 어디쯤 오나요?" 라고 물어보면

그 직원이 여러군데 알아본후 " 예, 지금 어디어디쯤 오고있읍니다" 라구 알려줬다. 하지만 지금은 Tracking Serivce 가시작되어,

인터넷에 화물추적번호만 입력하면 화물이 어디쯤있고 언제쯤 배달이 가능한지 모두 볼수있다.

이를두고 페덱스는 " 물류의 혁명이다" 라고 하지만 사실상, 예전엔 페덱스 직원이 하던일을 고스란히 고객에게 넘긴것이다,

이런 소비자의 행동도 경제적관점에서 보면 노동이고 일종의 생산활동인것이다. 이것이 프로슈밍, 소비자생산인것이다.

우리는 점점 알게모르게 "프로슈밍"이란말에 익숙해져갈것이고 이 엄첨난 잠재시장에 눈뜰것이다.

항상 그렇듯이 한단계 진보된 발전은 진보된 생각에서부터 출발하는것이다.

미국의 사우스 웨스트 항공사가 저가항공사로 성공할수있었던 배경도 이런 진보된 생각,

" 우리의 경쟁상대는 버스회사이다" 라는데서 출발한것이다.

 

이런 프로슈밍과 새로운 항공사가 어떤 관련이 있을까

현재 대규모항공사는 항상 비용절감을 위해 머리를 조이고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기름값은 경제적 항로로 변경운항, 비행기의 몸집을줄이기위해 페인트도 안칠하는 누드비행기가 나올정도로

업계의 유류비절감노력은 참 눈물나다. 이런 유류비가 항공기 운영비의 25%에서 40%를 차지하고 또 예측이 어려워

헷징이어렵다는데 문제가있다. 유류비와 더불어 항공사비용중의 가장많은 지출이 "인건비" 이다.

 

이런 인건비를 " 프로슈밍" 이란 진보적 이념을 통해 줄일 수있다.

 

현재도 항공사을 이용해 외국에든 국내이동을 하든 예약부터, 발권, 탑승까지 많은부분이 사람의 손이 필요하다.

인터넷예약은 그나마 프로슈밍이 적용된부분이라고 할수있지만, 인터넷 예약도 앞으로는 핸드폰을 이용한 예약이 가능하도록하고

예약이 확정되면 바로 핸드폰으로 밥코드형식으로된 예약확인서를 전송, 공항에서 발권을 받는다.

발권도, 예전에는 직원이 도와줬으나, 자동발권기에 핸드폰을 스캔하면 자동발권기의 스크린에 항공기의 좌석배치가 나오고

자기가 원하는 좌석을 선택해서 않을수있도록 유도한후 좌석이 선택되면 자동으로 발권이되며 또한 수하물위탁도 고객이 무게를 재고

보딩태그가 자동으로 발부되면 가방에 붙이고 컨베이어에 올려놓는다.

시간이되면 정면의 스크린에 보딩순서를 표시하고 승객들이 보딩한다.

 

이렇게하면 무슨 소비자가 귀찮게 일을 그렇게많이해? 하겠지만, 이것이 소비자와 생산자 즉 항공사가 만족하고 살아남는 길일것이다.

소비자는 비용절감에 따른 저렴한 항공권을 살수있어서 좋고, 항공사는 소품종 대량생산시대, 즉 개인의 각기다른 욕구를 충족시켜줘야

하는 시대에 고객들에게 떠넘길수있어 불평을 줄일수있는 획기적이 시스템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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