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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이끄는 삶

목적이 있는 것과 없는 것

 

 

19세기 정치가이며 외교관이었던 찰스 아담스(Charles Francis Adams)는 일기를 썼는데,

하루는 이렇게 쓰고 있다. "오늘은 내 아들과 낚시를 하러 갔다. …하루가 낭비되었다."

반면에 그의 아들, 브룩 아담스(Brook Adams)도 역시 일기를 썼는데, 그는 그 날의 일기를

이렇게 쓰고 있다. "오늘 아빠와 함께 낚시를 했다. …그 날은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멋진 날이었다.

 

" 이런 차이를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 아버지는 아들과 낚시하는 동안 그 시간을 낭비로 보았지만,

아들은 낚시하는 것을 시간을 투자할 만한 일로 보았던 것이다. 아들에게는 아버지와 함께 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함께 보낸 시간도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낭비로 여겨질 수도,

좋은 투자로 여겨질 수도 있다.

우리 인생도 그와 같다.

인생의 낭비가 있을 수 있고, 좋은 투자가 있을 수 있다.

이런 차이를 말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인생의 궁극적 목적을 알고 그에 따라 판단하는 것이다.

인생의 목적이 분명하지 않으면 그만큼 낭비하는 시간이 많을 것이다.(Silas Shot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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