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에 나오는 기도라는 단어 중에 수십 개 단어가 있는데 서로 다른 의미 속에 기도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자기 성찰을 위한 기도로 테필라](hL;piT])와 팔랄(ll'P;)이 있는데 테필라와 팔랄이란 단어가 구약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로 테필라는 ‘사이에 끼어들다. 개입, 중재하다, 라는 기본 뜻이 포함된 단어로 하나님께서 전적으로 개입하며 끼어들어 간섭하시는 기도로 내가 스스로 만든 제목의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직접 기도제목으로 주시는 기도임을 깨달아야 한다.
팔랄는 ‘판단하다. 결단하다’라는 단어로 “하나님의 말씀을 한 말씀, 한 말씀을 받아 배우며 인식하고 깨달아 성장해가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삶 속에서 실천하며 살겠다고 결단하면서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옵소서!”하고 간구하며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즉 내 쪽에서 하나님을 향하여 요구하는 차원이 아니라 이미 말씀하신 약속을 바탕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해내겠다고 하는 강한 충성과 맹세로 다짐하는 것이다.
‘나다르’라는 단어는 하나님께 대한 예배에서 헌신을 뜻하는 기도로 자신을 바치는 행위를 의미한다. 즉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실행을 맹세하고 제물을 바치며 어떠한 일을 삼가는 행위를 의미한다. 여기서 바쳐야 하는 제물은 무엇을 바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 소를 바치는 것을 비롯하여 여러 동물을 바치는 내용이 구약에 나오는데 단순히 동물인 소를 의미하는 것도 되지만 소라는 의미는 배우는 존재를 의미하는데 배우는 존재를 바쳐야 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기도의 시간보다는 하나님을 향한 집중력을 얼마나 갖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내 중심의 기도제목보다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기도제목을 발견해야 하는 것이 바로 기도 줄기를 잡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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