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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자의 도마일기

모순을 벗어나 가르침에 집중해보자

 

영적 이해의 황금율은 지능이 아니고 순종이다.
과학적 지식을 알려면 지적 호기심이 안내자 노릇을 한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이해할 수 있는
안목과 식견을 얻으려면 순종 이외에는 길이 없다.

지적인 어두움은
무지 때문에 오고
영적 어두움은
내가 순종을 원치 않는 무엇이 있기 때문에 생긴다.

테스트를 받지 않고서 하나님으로부터 말씀을 받는 자는 아무도 없다.
우리는 불순종을 해놓고
왜 우리가 영적으로 전진하지 않는지 의아해 한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현시대를 사는 우리들의 형편을 보고 하시는 말씀이다.
우리는 단 일각이라도 예수님 앞에 사기꾼으로서 있지 못한다.
그는 우리 삶의 미세한 부분까지 파고드신다.

하나님의 영은 우리 안에 있는 자기 변호의 정신까지를 들추어내신다.
그분은 우리가 전에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것들에 대하여 민감케 한다.
예수님이 말씀으로 당신을 깊이 파고 드시거든 기피하지 말라.
만일 말씀을 회피하면 당신은 종교적 사기꾼이 된다.

당신이 고개를 돌리고 피하는 것들을 경계하라.
영적으로 왜 진척이 없는지 알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순종하기 위해서는
광신이라고 생각될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말씀대로,
말씀을 따라서
먼저 나아가라.

 - 오스왈드 챔버스

 

내게 충고가 되는 문장인 것 같다.

나는 성경의 모순에 집중하고 있었다.

왜? 내가 믿는 신, 나의 신앙이 거짓이 아니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내 믿음은 거짓이 없는데 나 신앙의 대상이 만약 인류가 꾸며낸 거짓이라면? 하는 의심말이다.

그러나 나의 믿음이 거짓이 없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다.

하나님과 예수님은 내가 믿을 만한가? 라는 의심과 교만이 어느새 내 눈을 가리고 있지는않았는가?

논리의 눈으로 볼 때 내가 읽는 성경에 모순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영적인 눈을 내가 인정한다면, 적어도 믿음과 신앙은

논리의 눈이 갖는 모순을 영적인 눈으로 바로잡을 수 있어야하지 않을까?

 

순종, 가르침에 집중하기...

모순은 이해를 구하는 대상으로 적고

가르침에 더 집중해보자. 

성경을 읽어 나가는 것을 게을리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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