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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아닌 일기

삶은 열정의 댓가

 

삶과 젊음이란 영원하지 않음을 잘 알고 있다.
바로 마흔의 출발선은 이 사실을 재인식하는 데에서
시작된다.

삶은 라켓볼과 같아서 자기가 치는 대로 되돌아온다.

그런 까닭에 지금 이 순간부터 우리는
인생의 나머지 시간을 가장 열정적으로 살 수
있어야만 한다.

그러한 열정의 대가로 아름다운 노년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 전경일의마흔으로 산다는 것중에서-

 

무수히 많은 공을 세상으로 팅겨 보냈다.

벽을 보이지 않았기에 돌아오리라고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공이 

어느날 갑자기 나에게로 다가오는 광경을 목격했다.

그것은 나의 친구들의 모습이기도 했고 내 아이들의 한마디 말과 습관이기도 했다.

세상에 돌아오지 않는 공은 없다.

나의 삶의 시작이 나의 죽음의 시작과 연결된 것을 안다면 

우리는 얼마나 공을 주고 받는 것에 익숙해져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알아야한다. 

열정을 내보내면 열정으로 돌아오고

적정을 내보내면 걱정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 허통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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