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매력적인 외모를 가진 여러 여성과 성생활을 하는 남성일 수록 자녀을 생산할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해 성행위당 더 적은 정자를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들과 성생활을 할 기회가 적은 매력적이지 않은 남성의 경우에는 한 번 성생활을 할 시 더 많은 정자를 배출 임신 성공율을 높이려고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컬리지런던대 연구팀과 옥스포드대학 연구팀이 'American Naturalist'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매력적인 남성의 경우 한 번 성행위시 임신을 하게 할 가능성이 매력적이지 않은 남성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동물 실험결과 암컷 사이 인기가 많은 수컷들이 인기가 없는 수컷보다 수태를 유발할 수 있는 질이 낮은 정자를 생산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이번 연구결과 이 같은 사실이 다시 한 번 확증됐다.
연구팀은 "매력적인 남성일 수록 여성들과 성생활을 할 기회가 많은 바 한 번 성생활시 모든 정자를 배출하는 것 보다는 적은 정자를 배출하는 것이 자녀를 많이 갖는데 이로운 반면 매력적이지 못한 남성들은 성생활 기회가 적어 한 번 성생활시 많은 정자를 배출하는 것이 자녀를 많이 갖게 하는 유리한 전략이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같은 방식이 인체및 다른 영장류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지는 미지수인 바 추가 연구를 통해 확증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 a1382a@md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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