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7500만달러
'오프라 윈프리 쇼'로 유명한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미디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 자리를 꿰찼다.
그녀가 작년 한 해에 벌어들인 돈만 2억7500만달러(약 3465억원)
오프라 윈프리 |
포브스는 "많은 팬들이 오프라 윈프리 토크쇼가 여전히 가장 감동적이고 중요한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며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포브스지는 또 ‘버락 오바마를
미국 대통령으로 만든 것이 오프라 윈프리 효과 덕분이라고 말하는 사람들까지
생겨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버락 오바마는 대선 전에 치러진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오프라 윈프리쇼에 출현한 바 있다.
오프라 윈프리는 지난해에만 2억7500만달러를 벌어들이면서 2위인 엘렌 드제너러스의
수입 3500만달러를 크게 앞질렀다. 슈퍼모델 출신 방송인 티아라 뱅크스는 2300만달러
를 벌어들이며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에는 오프라 윈프리 외에도 다이앤 소여, 바바라 월터스, 엘렌 드제너러스
등이 상위권에 올라 ‘우먼파워’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