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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읽기

신세대 직장인

 

[신세대 직장인, BRAVO Generation]

1980년을 전후하여 태어나 최근 직장에 들어간 소위 'Y 세대'를 일컫는다.
그들은 급속한 글로벌화,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1~2 자녀가구,경제적 풍요 등

기성세대와는 전혀 다른환경에서 성장했다.

 

이들은 IMF의 메서움과 취업 전쟁을 목격했고 맞춤형 사교육 세대이다.
부모의 세밀한 보호하에 성장한 어찌보면 온실의 화초와도 같다. 그리고 이들은

감정적 질책에 민감하게 반응 한다.

 

SERI연구소에서 발표한 이들의 특징은 크게 다섯가지로 요약된다.

- Broad Network
  : 업무 외에도 다양한 관심사를 가지며 폭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 Reward- sensitive
 : 평가 결과와 보상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한다.

- Adaptable
 : 글로벌 환경과 IT등 새로운 것에 강한 적응력을 보인다.

- Voice
 :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상대방도 명확하게 의사 표현해 주기를 기대한다.

Oriented to myself
 : 회사보다 개인 생활을 중시하며, 특히 '일과 생활의 균형'을 추구한다. 

 


이들에 업무 태도에 대한 기성 세대의 부정적 평가는 다음과 같다. 

 - 딱 자기일만 하고 총대 매는(희생하는) 법이 없다.
 - 일이 있어도 퇴근 시간이 되면 가버린다.
 - 금방 얼굴 빛이 바뀌어서 야단도 못치겠다
 - 일일이 가르쳐주지 않으면 일을 못한다.

 

 

누구든지 자신의 세대가 가장 옳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을 것이다.
그 옳음은 옳아서 옳은 것이 아니라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자신의 세대에 대한

정체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긍정적이어서 옳거나 부정적이어서 옳다고 생각할 지

모른다.
세대론에 대한 토론에서 술한 잔 마시면 ,이야기는 양단으로 치닫기 일쑤다.

자신들이 축복받은 세대이거나 저주 받은 세대라고.

 

그러나 자신들의 축복을 외면하거나 자신들의 저주를 심화할 필요는 없다.
모든 세대는 자신들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것도 선대로 부터의 교육 받은 탓이라고

돌리고 자기 탓을 외면하고 싶어하는 것은 아닐까?

우리도 그랬고 아마 우리 전 세대도 그러했을 것이다.

우리 부모님의 자조 섞인 한탄이나 우리들의 술자리 단골 안주를 곰곰 생각해보라.
그 이면에는 우리 스스로를 이해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이해 받기 위해서라는 치기가

좀은 숨어있다.

 

우리 자신을 정확히 알면 이전 세대와 다음 세대에 대한 이해가 보인다.

그것이 우리 486의 책무다.
그러고 이런 BRAVO  세대 역시 우리가 이끌어 가야하는 책무의 대상이다.

 

이들로 부터 성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수평적이고 쌍방향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요구되며 또한 지시형이나 위임형 리더십보다는 지원형리더십이 요구된다.

요즘의 세대를 이해하는 것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