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는 유교무류(有敎無類)라고 하여, 인간이 교육을 어떻게 받느냐에 따라 차이가 생길 수는 있어도 본디는 모두 평등하게 태어난다고 하였습니다.
다산은 사람이란 천연동류(天然同類)라고 하여, 어떤 차이나 차등도 없이 본래부터 다 같은 인류라고 주장합니다. 공자와 다산은 평등하게 태어난 인간이니 평등한 삶을 살아가는 세상이 바로 요순세상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산은 철저하게 사회적 평등을 요구하여 신분의 모순을 타파하자고 주장합니다. 더 나아가 경제적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토지소유의 혁명적 변화를 추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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