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신은 특별하다, 자신의 창조성을 믿어라
자신의 뇌가 창조적 능력을 타고났다는 사실을 믿어라. 누구나 창조적 속성을 가지고 있는데도 많은 이들이 창조성은 특별한 사람의 재능이라고 생각한다. 당신의 뇌는 충분히 창조적이다. 다만 당신이 뇌를 충분히 믿지 않을 뿐이다. 스스로 믿고 시도를 거듭하면 잠자고 있던 창조성이 깨어나 고개를 들 것이다. 중도에 포기하지 않는 의지, 잘 안 돼도 좌절하지 않는 용기 또한 자신의 창조성에 대한 믿음에서 비롯된다.
2 일단 출발! 창조성에 시동을 걸자
행동하지 않으면 그 무엇도 얻을 수 없다. 창조성은 막연히 기다린다고 나타나주지 않는다. 창조성을 끄집어내는 진정한 비결은 시작하는 데 있다. 빈 종이에 한 글자도 나가지 않는 막막함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낙서를 하거나 그림이라도 그려서 일단 출발하자. 그 순간 창조성에 시동이 걸리고 아이디어들이 하나 둘 떠오르기 시작할 것이다.
3 작은 창조부터 크게 즐겨라
창조는 생활 속 작은 발견에서부터 인류의 역사를 바꾼 발명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처음부터 큰 창조성을 기대하면 창조의 즐거움을 맛보기 전에, 체념이나 자책 같은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기 쉽다. 창조의 규모는 뇌의 입장에서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작은 창조만으로도 뇌는 충분한 자극을 받는다. 반려동물을 기르고 싶은데 그럴 수 없다면 집 안에 있는 화초들에 이름을 붙이고 보살피며 대화를 나눌 수도 있지 않은가. 세상을 놀라게 할 창조성이 아니더라도 창조성은 당신의 생활을 윤택하고 의미 있게 만든다.
4 관찰하면 창조성이 보인다, 지극하게 관찰하라
모든 지식은 관찰에서부터 시작된다. 관찰을 통해 사물의 패턴을 구분해내고, 유사성과 독창성을 이끌어내면 창조에 도달하게 된다. 관찰의 비결은 끈기와 참을성에 있다. 무심코 지나쳤던 세계는 그런 관찰자에게 놀라운 모습을 보여준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무엇이든 관찰했다. 그 관찰을 토대로 한 상상이 새로운 작품을 탄생시켰다.
가로수, 하늘 등 계절의 변화를 관찰하자. 다양한 패턴과 독창성을 지닌 자연 속에서
뛰어난 창조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5 몸은 답을 알고 있다, 온몸으로 창조하라
모차르트는 온몸을 움직이며 곡을 썼다고 한다. 몸의 각 부위들은 뇌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몸을 움직이면 그 부위에 해당하는 뇌의 기능이 활성화된다. 가만히 앉아 고민하지 말고 좋은 생각이 필요할 때는 고개라도 흔들어보자.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것에서 시작해 몸의 이곳저곳을 흔들고 두드리다 보면 머릿속이 시원해지면서 새로운 연결이 일어날 것이다.
6 자신만의 창조 도구를 개발하라
‘주머니에 연필이 있으면 언젠가는 그걸 쓰고 싶어질 확률이 높다. 그렇게 해서 나는 작가가 되었다’라는 어느 작가의 말이 있다. 자신의 창조성을 키우는 도구 없이는 밖에
나갈 수 없을 정도의 필수적인 도구를 만들어라. 길을 걷고 물건을 고르면서 마음에 드는 장면과 표정을 마주했을 때 스케치를 하고, 글을 쓰고, 사진을 찍고, 녹음을 하는 과정은 당신의 창조적 표현력을 높여준다.
7 이완된 집중에서 나오는 창조, 걷고 또 걷자
걸으면서 휴식을 취하면 대뇌피질 인지 영역의 회로가 긴장에서 벗어나 뇌에 창조성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준다. 뇌를 이완된 집중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활기차게 걷다 보면 온몸에 미세한 진동이 일어나면서 머리가 맑아지고 뇌파가 안정되어 뇌에 활력이 생긴다.
8 창조의 본능으로 돌아가서 놀자
놀이는 우리에게 본능적인 느낌과 정서, 직관, 쾌락을 선사하여 창조적인 통찰을 이끌어낸다. 기존의 생각이나 행동이 목표에 장애가 될 때 놀이는 그 모든 것을 새로운 관점에서 보게 해주는 재미있고 특별한 수단이다. 놀이는 지식을 변형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요리, 퍼즐, 진흙탕에서 뒹굴기 등 원초적인 감각을 살리는 놀이의 즐거움을 꼭 챙기자.
9 무한 상상 세계, 책 속으로 빠져보자
글을 읽을 때는 소리 내어 읽지 않아도 귀로 들어온 소리가 어떤 소리인지 판단하는
뇌의 부위가 활성화된다고 한다. 또한 사물을 생각하거나 기억하는 부위도 함께 활성화된다고 한다. 책 속에는 일정한 틀 속에서 보여주는 영상 미디어와는 비교할 수 없는 상상의 세계가 들어 있다. 뇌의 다양한 부위를 자극하고, 여러 분야를 연결하고 응용하며
재창조하는 가능성을 증폭시키는 독서. 조금은 심오한 인문 분야 책으로 창조성에 깊게 빠져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10 당신의 뇌파를 조절하라
런던대학 심리학과 존 그루질리아 교수는 왕립극예술학교 학생들에게 뇌파 조절 훈련을 시킨 결과 학생들의 기억 연상 작용이 향상되고 수행력이 증대되면서 창의성이 극대화되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 뇌는 뉴런이 쉼 없이 활동하며 전기적 파동인 ‘뇌파’를 만들어낸다. 뇌파 상태에 따라 우리의 감정, 사고, 행동은 달라진다. 최근 주목받는 뇌파진동은 간단한 동작을 통해 뇌파를 조절하는 방법이다. 자신의 뇌파를 조절하는 감각은 곧 창조의 힘으로 연결된다.
출처 : 브레인 브레인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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