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상장이란?
:비상장사가 정식 상장절차를 밟지 않고 , 기존상장사와의 합병을 통해 증시에 진입하는 과정을 말한다.
기존 장외기업들의 경우 자금의 여유는 있으나 현시점에서 상장 심사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 대주주의 지분율이 낮은 거래소(코스닥)기업 가운데 자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A&D(인수 후 개발)나 M&A (기업 인수 합병)를 한다..
이 경우 주식 맞교환이나 현금으로 지분을 인수한 후 상장기업과 합병을 통해 상장요건이 되지 않는 기업이 우회 상장하는 형태로 백도어리스팅이 이루어진다. 이 같은 우회상장의 기업인수합병의 한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으나, 일부 함량 미달기업의 이를 이용해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는 ‘제도권 자금’시장으로 입성함에 따라 주주와 일반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기도 한다는데 문제가 있다.
왜 우회상장을 하려고 하는가?
상장을 직접 하지, 왜 우회상장이라는 방법을 택할까?
보통 일반상장을 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절차가 복잡하다. 수백 장의 서류를 제출해야 하고 긴 시간 준비를 해야 하고 길면 2~3년까지 걸릴 수도 있다. 또한 상장 심사의 요건에 못 미치는 회사들도 우회상장을 통해서 쉽게 주식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상장을 하면 양도소득세 비과세/ 배당소득세 비과세 및 분리과세/ 상속 및 증여재산 평가 시 코스닥시장 시세 인정/ 스톡옵션, 행사이익 비과세등의 세제상 혜택뿐만 아니라 자금 조달 능력도 커지고 기업홍보효과 및 공신력을 제고 할 수 있다.
우회상장의 장점
우회상장의 기본적인 장점은 성장 동력이 고갈된 상장기업을 유망 비상장사와 결합시킴으로써 기업회생 및 성장을 유인한다는 점이다. 이외에 우회상장 후 증시를 통한 자금조달, 상장에 따르는 신용도 향상, 기업 정상화 이후 재매각 가능성, 번거로운 상장절차의 생략, IPO에 비해 상장기간 및 비용의 절감을 장점으로 들 수 있다. 또한 우회상장의 경우 IPO의 기업과는 달리 상장을 위한 공모가 강제되어 있지 않다.
우회상장의 단점
우회상장의 가장 큰 단점은 IPO를 통해서 상장 승인을 받기 어려운 장외기업들이 우회 상장한 후, 당해 우회상장법인의 주가를 조작하여 부당이익을 취득함으로서 선의의 투자자가 피해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우회상장의 목적이 성장을 위한 자본조달이나 IPO에 비해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아니라 시세조정을 통한 부당이득을 취하는 경우에 발생하는 폐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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