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페 디엠(Carpe diem)은 호라티우스의 라틴어 시 한 구절로부터 유래한 명언이다.
"현재를 즐겨라, 가급적 내일이란 말은 최소한만 믿어라"
(Carpe diem, quam minimum credula postero)의 부분 구절이다.
이 노래는 '미래는 알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구절은 보통 호라티우스가 지닌 에피쿠로스 학파의 배경으로 이해되어 진다
이 명언은 번역된 구절인 현재를 잡아라(Seize the day)로도 알려져 있다.
본래, 단어 그대로 '카르페'(Carpe)는 '뽑다'를 의미하는 '카르포'(Carpo)의 명령형이였으나,
오비디우스는 "즐기다, 잡다, 사용하다, 이용하다"라는 뜻의 단어의 의미로 사용하였다.
디엠(Diem)은 '날'을 의미하는 '디에스'(dies)의 목적격으로, '디에스'의 목적어이다.
원문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오데스 1:11에서 사용되었다.
Tu ne quaesieris, scire nefas, quem mihi, quem tibi
끝이 무엇인지 묻지 마라
finem di dederint, Leuconoe, nec Babylonios
신들은 나 또는 너, 레우코노에를 인정할 것이다. 바빌로니안을 하지 마라.
temptaris numeros. ut melius, quidquid erit, pati.
점괘 또한 그렇다. 그것은 무슨 일이 생기든 한층 더 인내하라.
seu pluris hiemes seu tribuit Iuppiter ultimam,
주피터가 너에게 더욱 많은 겨울을 나는 것을 할당하거나, 이것이 마지막이거나.
quae nunc oppositis debilitat pumicibus mare
지금 티레니아 해의 맞은편 바위들조차 없어지더라도
Tyrrhenum: sapias, vina liques et spatio brevi
신중하라, 포도주가 지나치면, 너의 오랜 소망을 줄여야 한다.
spem longam reseces. dum loquimur, fugerit invida
짧은 기간. 우리가 말하는 동안에, 질투의 시간은 도망가게 된다.
aetas: carpe diem, quam minimum credula postero.
현재를 잡아라, 가급적 내일이란 말은 최소한만 믿어라.
이 대사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1989)에서의 로빈 윌리엄스의 대사로도 사용되었다.
"카르페 디엠, 오늘을 즐겨라, 소년들이여, 삶을 비상하게 만들어라."라는 이 대사는
미국 영화 연구소(AFI)가 선정한 미국 영화 역사에서의 100대 명대사 기록에서
이 분야의 95번째 항목으로 선정되었다.
대게 에피쿠로스 학파를 쾌락주의라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는 쾌락이란 단어에 부정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에피쿠로스 학파는 철학을 행복 추구의 수단으로 생각하였다.
행복이란 일종의 정신적 쾌락으로, 그것을 구하며 그것을 얻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라고 본 것이다.
그러므로 단순히 그때그때의 일시 쾌락으로 만족한 것은 아니었다.
언제 어떤 때에도 마음이 '어지럽혀지지 않은 상태'를 쾌(快)로 보았다.
그들은 공(公)의 생활을 단념하라, 숨어서 조용히 살라고 권하고 있다.
위의 시에서도 '인내'와 '소망을 줄이라'말이 나온다.
내일에 대한 너무 크고 많은 기대 때문에 피곤한 인생을 사는 현대인들에게는
한 번 쯤 되새겨볼만한 말이다.
또한 쾌락의 역리의 모순에서 벗어나기 위해 절제가 필요한 군상들에게도....
(쾌락의 역리 : 쾌락의 추구가 불쾌를 초래하는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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