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눈을 의식해 살지 않는 사람,
특별히 근엄한 행동을 하거나 이상한 말투로 말하지도 않고
상식을 무시하지 않으며
권위로 자신을 포장하지도 않고,
겸손하지만 비굴하지 않으며 목에 힘주는 일이 없는 사람이고 싶다.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
물처럼 부드럽고 낮은 곳에 처하기를 좋아하는 사람,
우는 사람과 함께 울고 기뻐하는 사람과 함께 기뻐하되
슬픔과 기쁨에 흔들리지 않는 사람,
많은 것을 알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부지런히 일하지만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사람,
모든 것을 누리지만 하나도 소유하지는 않는 사람으로 살다가
그런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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