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의 법칙]
어떤 크기의 꿈을 꾸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도 달라질수 있습니다
관상어 중에 "코이"라는 잉어가 있습니다
이놈은 작은 어항에 넣어두면 5~8cm밖에 자라지 않지만
커다란 수족관이나 연못에 넣어두면 15~25cm까지
그리고 강물에 방류하면 90~120cm까지 성장합니다
같은 물고기인데도
어항에서 기르면 피래미가 되고
강물에 놓아 기르면 대어가 되는 신기한 물고기입니다
이를 두고 "코이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사람들 또한 환경에 지배를 받으며 살아갑니다
본래 사람들은 누구나 100%의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처한 환경으로 인해 10%의 능력도 발휘해보지 못한채
생을 마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고기도 노는 물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듯이
사람 또한 매일 만나는 사람들과 주변환경과 생각의 크기에 따라
자신이 발휘할수 있는 능력과 꿈의 크기가 달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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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글 다시 보기(좋은 글 다시 보기 운동 본부 본부장 아무개 제공 ㅋㅋ)
: 위의 이야기는 사람은 처한 환경에 따라 그 발전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너무나 지당한 말이다. 또 일리도 있다.
진시황 때 재상을 지낸 이사라는 인물, 잘알다시피 사기 열전에는 그의 동문인
한비자의 능력을 시기하여 외교적 수완이 뛰어났던 요가와 더불어 그를 모함하여
자살케 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아무튼 이 이사도 제나라의 하급 관리 시절 우연히 사궁창의 쥐와 창고의 쥐를
비교해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시궁창의 쥐는 사람의 기척5만 나도 도망가고 숨는데 비해
창고의 쥐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창고 주인행세를 하는 것이었다.
이를 본 이사가 하물며 쥐도 저러한데 사람도 처한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구나 라고 깨닫고
스승인 순자를 찾아가 진나라로 건너 가서 출세를 하겠다고 말하고는 진나라고 건너갔다.
처음 여불위의 도움으로 관직을 얻고 제법 쏠쏠한 제안도 하여 이름을 얻게 되나 진나라의 토신들이
다른 나라에서 건너온 자들이 득세하는 것을 보고 이를 모함하여 다 내몰려 하자 '간축객령'이란
명문을 써서 진시황에게 바치고 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진시황의 업적 중 대부분을
그의 생각과 손으로 완성시킨다.
그런데 만약 이사가 아니었다면 어땠을까? 그것은 바로 한비자 처럼 자신의 재주를 알아주는 이 없음을
한탄하며 죽을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다시 말해 현실주의자요 입신양명에 탁월한 재주를 가진 이사였기에
가능했다는 이야기다. 이는 '코이'라는 이름의 잉어에게도 해당된다. 즉 자신의 세상에 맞는 몸의 크기를
유지할 수 있는 타고난 능력이 있기에 어느 물이냐에 따라 자신의 크기를 달리 할 수 있는 것이다.
큰 물에 놀면 크게 될 수 있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다. 큰물에 놀면서 그것 밖에 못되느냐고
아무리 피라미에게 핀잔을 주어봤자 피라미는 피라미다. 다시 말해 자신의 그릇을 분명히 알고 물을 따지지 않고
피라미계의 왕자를 꿈꾸게 하는 것이 피라미 자신에게도 행복한 일인 것이다.
스스로 큰 그릇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 반은 허풍이고 나머지 반의 반은 사기꾼이며 그 나머지 반의 반은 몽상가다.
마지막 남은 반이 실재로 그릇이 큰 사람일 수 있는데 그 중 자신의 그릇을 알지 못하는 이가 7할이다.
나머지 3할은 어떻게든 자기 물을 찾아 간다. 그런데 남은 칠할이 문제다. 그들 스스로 깨우치거나 아니면
그를 적당한 물에 놓아 줄 어부가 필요하다. 그것을 운이라 하는 사람도 있다. 인복이라고도 한다. 주어지는 것일까?
아니다. 중국인들이 중국의 100대 사상가중 한 명으로 한 번도 빼놓은 적이 없는 이사는 스스로 여불위를 찾아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여불위는 진시황에게 아비에 준하는 사람(중보;仲父)이란 칭호도 받고 임금 앞에 칼을 차고 나간
세도가였다. 그런 여불위를 찾아간 것이 이사의 복이었을까? 아니다. 이사의 판단력이었다. 그리고 당시 여불위는
<여씨춘추>를 쓰기 위해 식객3,000을 거느리고 있었다. 이사는 식객 중 하나에서 부터 기회를 찾았다.
그리고 후에 진시황의 오른팔이 되기까지 그는 정말 자기 나름의 최선을 다해 살았던 남자였다.
자신을 알아 줄 이를 찾아라. 공자도 맹자도 그런 이유로 천하를 주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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