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시리즈
옛날에 서로 사랑하는 암말과 숫말이 서로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서로 말했다.
"아~ 이젠 다른 말도 좀 해보고 싶군!"
옛날에 서로 사랑하는 암말과 숫말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둘은 마굿간에서 벗어 나와 드넓은 대지로 도망 쳤다.
그들이 정처 없이 떠돌던 어느 날...
황야에 자유롭게 뛰노는 말떼들을 보았다.
그러자 둘은 외쳤다...
"아~ 정말 할말이 무척 많군!"
못생긴 암말이 숫말에게 유혹을 하며 다가왔다.
숫말은 못생긴 암말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
"정말, 말이 말같지 않군!"
못생긴 암말과 함께 살던 숫말이 어느 날,
예쁘고 하얀 암말을 보고 와서
함께 살던 못생긴 암말에게 말했다.
"내가 했던 말은 이젠 말같지도 않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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