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란 정신을 깨끗이 하는 일이다. 낡은 것을 간직해 두는 것이 아니다. 그 일을 완전히 지워버리고 백지로 돌려 처음부터 새로 하는 것이다. 남을 해방하고 자유롭게 해줄때 나 자신도 해방이 되고, 자유롭게 되는 것이다. 남을 용서할 수는 있으나 잊을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남을 용서해주면서 생색을 내는 사람이며, 동시에 자기의 상처를 끌어안고 있으려고 하는 사람이다. 자기 자신을 위해 바라는 것과 똑같은 행복을 그들을 위해서 바라야한다. - 단 카스터 '정신력의 기적' 중 - 생각해보니 난 용서하면서도 생색을 내는, 진덩한 용서가 없었던 사람인것 같습니다. 나로부터의 용서가 아니라 사람들의 눈을 통해 의인으로 평가 받고 싶은 용서가 많았던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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