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I패러다임, 즉 절충이론은 해외직접투자(FDI)를 설명하기 위한 이론입니다.
기업이 해외직접투자를 하는 것에 관해서는 몇가지 해결해야 할 질문들이 있다.
1.왜 기업은 해외로 진출하는가?
2. 왜 친숙한 기업환경에서 영업하는 현지기업의 고유한 우위성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해외투자기업들이
현지기업과 성공적으로 경쟁하는가?
3. 왜 기업은 수출이나 라이센싱을 하지 않고 외국에서 직접 생산하려 하는가?
4. 왜 특정 국가를 선택하는가? 하는 질문들이다.
즉, 이러한 해외직접투자와 관련된 의문점들을 해결하고자 한 것이 OLI패러다임인 것이다.
OLI패러다임은 세가지 우위 요인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진다.
Owership-specific advantages(독점적 우위요인),
Location-specific advantage(입지특유의 우위요인),
Internalization incentive advantages(내부화 우위요인)이 그것이다.
Owership-specific advantages(독점적 우위요인)
& Internalization incentive advantages(내부화 우위요인)
먼저, 독점적 우위란 기업내부에 축적된 지식으로 그 기업과 분리하기 어려운 기업특유의 노하우나 경영능력과 같은
성격의 우위를 말한다. 그러한 독점적 우위를 가진 기업은 그것을 프랜차이징이나 라이센싱의 방법으로 해외에 판매할 수도 있다.
그러나 기업특유의 독점적 우위를 시장에 판매하는 것보다 내부화하는 것이 유리할 때 라이센싱을 버리고 수출이나 FDI를 선택한다.
라이센싱이나 프랜차이징이야 자본투자비용이 안들거나 적게 드는 이점이 있지만 그 기업만의 노하우 같은 것을 팔아버리면
잠재적 경쟁자를 양산하므로 이러한 것을 원하지 않을 경우 이러한 독점적 우위를 다른 기업에 팔지 않고 자신만이 보유한 채로
직접 해외에 진출하는 것이다..
기업이 해외직접투자(Foreign Direct Investment)I를 하는 이유는
첫째,더 많은 수요가 있는 큰 시장을 찾거나 생산원가를 절감할 필요가 있거나,
둘째,풍부한 원자재가 필요하거나,
세째,최첨단 기술을 빠른 시간내에 습득해야 하거나
네째,정치적으로 안정적인 곳을 찾거나 하는 등의 많은 동기가 있습니다.
이런 동기를 가지고 진출한 기업이 현지기업을 제치고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앞에서 언급한 독점적 우위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것이 이 이론에서 주장하는 바이다.
Location-specific advantage(입지특유의 우위요인),
그러면 왜 수출 대신 FDI를 선택하느냐하는 문제가 또 남게 된다.
그것은 자본, 기술, 경영능력 등을 해외에 이전하여 현지의 생산요소와 결합하는 것이 국내생산보다 유리할 때,
즉 입지 특유의 우위가 있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업은 그러한 입지우위가 있는 특정국가를 선택하여 진출한다.
요약하자면, 독점적 우위요인, 입지특유의 우위요인, 내부화 우위요인이 있어야
직접투자가 이루어 질 수 있다는 것이 OLI패러다임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