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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저장소

이름효과 (Name-Lettet Effect)

 

‘이름효과(Name-Lettet Effect)’란

인간은 무의식적으로 자기 이름과 유사한 문자를 가진 직업과 행동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론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가 최근에 발표되었다.  

예일대학 심리학과 교수 조지프 시몬스와 캘리포니아주립대학 샌디에고 캠퍼스(UCSD) 심리학과 조교수

레프 넬슨은 지난 5년간 메이저리그 선수 6398명, 경영대학원(MBA) 과정을 밟고 있는 1만5000명 등

총 5개 집단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2002년부터 학계에 알려진 이름 효과에 따르면, 톰(Tom)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은 이름과 비슷한

‘도요타(Toyota)’차를 구매하고 토론토(Toronto)에 살 가능성이 높고,

데니스(Dennis) 데나(Denna)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은 치과의사(Dentist)가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또 이름이 C나 D로 시작되는 미국 학생은 A나 B로 시작되는 학생보다 낮은 학점을 받을 확률이 높다고 한다.

 뿐 아니라 이름이 K로 시작되거나 끝나는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는 삼진 아웃(Strikeout. 약자 K로 표시)을

당할 확률이 월등히 높다고 한다. 요약하면 ‘당신의 이름이 당신의 행동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를 맡았던 넬슨 교수는 “이름 효과는 주로 부정적으로 작용한다”면서

”부정적 단어와 연결되는 이니셜은 부정적인 효과를 내기 쉽다”고 밝혔다.

시몬스 교수는 이름 효과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는 주의 말을 덧붙였다. 

 

이름 효과의 배경에는 자기 이름이 자기에게 주는 암시효과가 있고 간절히 바라고 믿는 대로 된다는

피그말리온 효과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효과는 그리 크지 않다.

동일한 이름을 갖고도 전혀 다른 신분의 사람이 있으니까. 

중요한 것은 이름보다 자기 스스로가 어떠한 존재인가 인식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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