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에 반사 도료를 칠해 사물을 그대로 비춰 주는 물건.
유리를 이용한 것이 가장 사실적이고 선명하다.
예전에는 반사될 수 있는 금속도 많이 이용했다.
물은 자연의 거울이다.
자연은 그 자체가 인간을 비추는 거울이기도 하다.
있는 그대로를 비춰준다는 의미에서 우리는 자신의 마음을 거울이라 표현하거나
마음에 거울을 두라는 표현을 쓴다.
그러나 거울은 비쳐진 그대로 보여줄 뿐 잘못된 점을 고쳐 주지 못한다.
그 잘못을 고치는 것은 우리의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