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loneliness)
외로움은 “친구가 없고 홀로 있으며 의지할 곳 없는 쓸슬한 마음이나 느낌의 상태”로 정의한다.
외로움은 여러 모양을 하고 찾아온다.
옆구리 시린 느낌, 까닭모를 공허함, 손에 일이 안잡히는 조바심, 사무치는 쓸쓸한 느낌,
대상이나 만족의 방법이 불명확한 깊은 갈망.
의학적으로 외로움은 우울증과 관련이 깊다.
따라서 외로움이 깊으면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
외로움을 고독과 같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고독은 본인이 선택하는 것인 반면 외로움은 원하지 않아도, 싫어도 찾아온다.
고독은 물리적으로 혼자인 상태이나 외로움은 심리적인 것이다.
그래서 외로움은 여러 사람과 같이 있는 가운데서도 느낀다.
군중 속의 고독은 군중 속의 외로움으로 표현되어야한다,
외로움은 부정적이고 비생산적이지만 고독은 건설적이고 열매를 맺게 할 수 잇다.
놀랍게도 외로움은 나이든 사람들보다 청년기나 젊은 사람들 사이에 심하게 만연되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은 외로움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것을 제안하기도 한다.
- 외로운 것은 죄가 아니므로 죄책감을 더하지 말라.
-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가지고 사는 것을 배우라.
- 자기 연민을 버리라. 많은 경우 연민은 평안의 적이다.
- 자신의 생각에 집중하기를 고집한다면 외로움의 불꽃에 연료를 대주는 것이다.
- 상황이 바뀔 수 없으면 그것에 대항해서 싸우기를 받아들이라.
- 더나아가 한발 내딛어 오늘의 패턴을 깬다. 더 형편이 나을 때를 기다리지 말라. 그런 때는 결코 오지 않을 것이다.
- 나의 욕구와 열망은 나 밖의 대상에 두라. 타인의 유익 속에서 자신을 잃어버리라.
-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사람에게 상호간의 관심사를 가지고 먼저 다가가라.
- 한 번 사람들과 만난다고 해서 나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음을 미리 알라.
그러나 외로움의 진짜 치료법은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는 것이다.
사랑을 하는 순간에도 외로움은 찾아든다.
그러나 사랑 받는 순간에는 외로움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