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대학 시절, 그의 책을 한 권 읽은 것 만으로도 자랑이 늘어났고
막걸리 사발 위로 던져지는 말의 안주감이 풍성했던 그 분이 소천하셨답니다.
박경리 선생이 타계했을 때는 그저 그분은 토지라는 드라마를 통해 재미를 느꼈던
소설가였습니다.
그러나 이청준이란 이름은 정신적 방황기에 화두를 던져주는 무엇이 있었던 이름이었습니다.
한줄 글을 씀에도 의미를 고일 수 있는 사람으로 살겠습니다.
선생님 평안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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