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가락처럼 마른 사람들이 있다. 물은 열량이 없어 살이 찌지 않는다.
똑같은 열량을 먹어도 살이 찌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는 것이다.
에너지를 섭취한 만큼 소모한다면 늘 고른 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반면
섭취가 많아지면 체중은 늘 것이고 소모를 더 많이 하면 체중은 줄어든다.
사람이 에너지를 소모하는 메커니즘은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기초대사량으로 가만히 누워 있어도 심장이 뛰고 숨을 쉬며 장이 움직이고
체온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이다. 이는 생각보다 많아 전체에너지 소모의
50~70%를 차지한다.
둘째 신체활동으로 인한 에너지 소모로 전체 에너지의 20~40% 정도이다.
마지막으로 추위에 노출되거나 공포, 스트레스 등에 의한 열 생성에 필요한 것으로
총 에너지의 10%를 차지한다고 한다.
결국 에너지 소모는 스스로 얼마나 많이 움직이느냐 보다는 타고난 기초대사량에
의해 좌우될 수 있다. 즉 자신의 기초대사량이 다른 사람보다 많이 소모하게 태어났다면
많이 먹어도 날씬할 것이고 적게 소모하게 태어났다면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게 되는 것이다.
(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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