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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이야기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사람들은 내가 나를 어떻게 보느냐 보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 하는 거울을

가지고 자신을 바라본다. 그래서 남들로부터 인정을 받는 것이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데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누구나 타인의 인정받기를 원하고 또 필요로 한다. 남에게 인정받을 때 나도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스스로 가치 있는 존재라고 느끼게 된다고 심리학에서는 이야기 하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의 무조건적인 인정은 의존감을 갖게 하는 독약을 함께 가지고 있다.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남들이 자신을 인정하고 좋아해준다는 사실에 의존하며 기대하게 된다. 사람들의 인정은 기분을 띄워주고 자신감을 고취시킨다. 그리나 그 자신감은 종종 자신을 속여서 자신을 위협하는 것들을 이길 수 있다는 착각에 빠뜨린다. 근거없는 자신감을 만드렁 낸다는 이야기다.  

 

   우리는 삶에서 가장 밑바닥에 내려간 순간, 인정이 침묵하고 비참함을 경험하는 때가 오게 될 수도 있는 데 이것이 또 다른 인정의 부정적인 모습이다. 사람은 누구나 단점을 가지고 있다. 박수가 그치고 비난이 시작되면 결코 누구도 견디기 쉬운 일이 아니다. 인정이 침묵할 때 자신은 혼자다. 혼자 벼랑 끝에 서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걱정하지만 그들은 전혀 우리를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 역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까 그 걱정뿐이다.  우리는 비난에 대한 두려움에서 해방되기 원한다. 자신에 대한 왜곡된 메시지가 전달되어 그들 가운데 오해와 편견이 자리 잡을 때 말 못하는 아픔에서 자유하기 원한다. 

 

  인정이 침묵하고 비난이 쏟아질 때가 우리에게 자기다워지는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다. 이 기회는 상당한 고통을 수반한다. 정말 견디기 힘든 고통 없이는 절대로 자기다움을 찾을 수 없다. 자기 상실은 정말 견디기 힘든 인정의 침묵을 가져오기도 하지만 또한 내 삶의 최고의 위안이 될 수도 있다.

 

다른 사람들의 인정이 없을 때 나는 누구인가?
칭찬이나 비난과 무관하게 나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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