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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죄수의 딜레마

게임이론에서 이용되는 사례 중 하나이다.

 

경찰에 체포된 두 공범자가 있다. 이 둘은 각각 독실에 분리되어 취조를 받고있다.

여기서 주어진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다 같이 실토하면 각각 8년씩 감옥살이를 하게된다.

2.나 둘 모두 중요한 부분을 실토하지 않으면 각각 1년만 감옥살이를 하게된다.

3. 람이 실토하고 다른 사람은 실토하지 않으면, 실토한 사람은 3년 감춘 사람은 10년의 감옥살이를 하게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두 죄수는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죄수1은 죄수2가 어떤 행동을 할 지 모르는 상황에서 자기의 행동을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죄수2의 선택이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을 동시에 고려해야한다.

 

죄수2가 실토한다면 죄수1은 사실을 감춤으로써 10년의 감옥살이를 하던가 아니면

자기도 실토함으로써 8년의 감옥살이를 하게된다.

죄수2의 입장도 마찬가지이다.

 

보수적 관점에서 죄수1은 실토하는 것이 감추는 것보다 더 우월한 전략이 된다.

마찬가지로 죄수2도 실토를 하는 것이 더 낫다.

 

이처럼 두 죄수가 모두 실토를 할 경우 두 사람은 각각 8년씩 감옥살이를 하게 된다.

그런데 두 죄수 모두 주요 범죄사실을 감출 경우 1년 만 감옥살이를 할 수도 있다.

즉 두 죄수 모두 1년만 감옥살이를 할 수도 있는데 보수주의 기준을 가정하는 게임이론에 의하면

두 죄수에게 8년씩의 감옥살이를 하게 하는 딜레마에 빠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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