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간의 문제 중 69퍼센트는 영속적 갈등 주제로서 풀리지 않는 문제이지만,
31퍼센트는 풀리는 문제이다.
그러면 풀리는 문제는 어떻게 다룰까?
1단계: 부드럽게 시작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부드럽게 시작하는 것이다.
문제를 제기할 때 부드럽게 시작해야 한다.
그 전에 먼저 알아두어야 할 것은, 커뮤니케이션은 부부 사이에서도,
친구사이에서도, 심지어 엄마와 아이 사이에서조차
최소한 70퍼센트 정도는 오류가 발생한다는 사실이다.
2단계: 보수작업을 하고 진정한다.
아무리 시작을 좋게 했다 하더라도 서로가 아프거나
예민한 부분에 부딪히면 감정이 격해질 수 있다.
그때 빨리 보수작업을 해야 한다.
즉, 브레이크를 걸어 감정 상승에 빨리 제동을 걸어야 한다.
3단계: 상대의 영향력을 받아들인다.
"내 사전에 그런 말 없다" -> "당신 말도 일리가 있네"
"제발 나 좀 내버려둬" -> "나도 생각해 볼게"
"당신이 알아서 하면 되잖아" -> "언제까지 하면 좋을까?"
"시끄러!" -> "당신 의견 들었어"
4단계: 타협과 절충을 한다.
동양의 무술에서는 대극 관계의 두 힘이
직접적으로 맞부딪치는 건 큰 실수이다.
이기려면 양보해야 한다.
부부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양보하고 타협하고 상대방의 영향력을 받아들여야 힌다.
5단계: 그래도 바꿀 수 없다면 받아들인다.(상대의 관점 이해하기)
세상에는 인력으로 바꿀 수 없는 것들이 있다.
그런 것은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살다 보면 내 편에서 볼 때는 쉽게 바꿀 수 있는 것 같은 것을
상대는 도저히 못 바꾸겠다고 하는 것들이 있다.
상대의 입장에서 볼 때 거기에는 엄청난 상처나 두려움,
또는 깊은 상징적 의미와 인생의 꿈이 담겨 있을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그 꿈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출처: 최성애,
<최성애 박사의 행복수업>, 해냄, pp.20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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