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인맥을 키우는 노하우는 뭘까. 5가지 정도로 정리해보자.
첫째, 스스로 정보의 메카가 돼라
흔히 인맥을 쌓으려면 누군가를 적극적으로 찾아나서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보다 효과적인 건 다른 사람이 자신을 찾아오게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다른 사람이 갖지 못한 양질의 정보를 보유해야 한다. 블로그 같은 자신만의 공간의 성격과 특징을 명확히 하고, 거기에 맞는 콘텐츠를 축적한다. 자신이 정보의 메카가 되기 어렵다면 정보의 메카들과 교류하는 것이 좋다. 즉 그들의 활동에 참여하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그들을 자신의 키맨(key man)으로 만든다.
둘째, ‘약한 연결(week tie)’을 소중히 여겨라
전통사회에서는 학연, 혈연, 지연 같은 강한 연결만이 인맥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인터넷 네트워크 시대에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끈끈함을 추구하는 인맥뿐 아니라 단기적이고 프로젝트성인 인간관계, 즉 필요에 따라 뭉치고 헤어지는 인맥도 소중히 여겨야 한다. 또 인터넷에서는 개인에 대한 평가와 정보가 빠르게 확산되는 것은 물론 한번 헤어졌던 사람과도 다시 만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예절을 지키고 품위 있는 언어를 사용해 자신의 평판을 관리해야 한다.
셋째, 신속하고 간결하게 피드백하라
트위터의 강점은 140자 이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 신속하게 타인과 의견을 교환하는 데 있다. 이처럼 빠르고 간결한 피드백의 생활화야말로 사이버 인맥 구축 단계에서 호감을 높이는 방법임을 기억하라.
넷째, 새로운 기술 및 정보기술(IT) 프로그램과 친하게 지내라
다양한 사이버 채널과 툴(도구·tool)에 익숙한 사람이 사이버 인맥 구축에서 경쟁우위를 갖는 건 당연하다. 새로운 채널이나 프로그램을 열린 마음으로 활용한다. 트렌드에 대한 이해는 물론 인맥도 확장할 수 있다.
다섯째, 리더십과 팀워크를 발휘하라
IBM은 글로벌 온라인 콘퍼런스인 ‘이노베이션 잼(Innovation Jam)’을 통해 전 세계 수만 명과 토론한 결과 차세대 혁신사업을 도출했다. 자발적으로 자신의 지식을 공유하려는 팀원과 정확한 의제를 제시하고 정기적으로 모니터한 리더 그룹이 제 역할에 충실했기 때문에 성공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이처럼 온라인 프로젝트에서도 리더십과 팀워크를 나타낼 수 있을 때 개인의 사이버 인맥은 더욱 확장된다.
<유용미 이언그룹 시니어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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