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독서란 매번 한 글자라도 뜻이 분명치 않은 곳과 만나면
모름지기 널리 고증하고 자세히 살펴 그 근원을 얻어야 한다.
그리고 나서 차례차례 설명하여 글로 짓는 것을 날마다 일과로 삼아라.
이렇게 하면 한종류의 책을 읽어도
곁으로 백 종류의 책을 함께 들여다 보게될 뿐 아니라
본래 읽던 책의 의미도 분명하게 꿰뚫어 알 수가 있다.
- 다산이 아들 학유에게 부친 편지 중-
'일기아닌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큰인물이 되려면 태산을 본받으라 (0) | 2010.07.29 |
---|---|
눈밭도 함부로 걷지마라 (0) | 2010.07.06 |
이따금 그 문제를 다시 끄집어 내어 (0) | 2010.06.28 |
대범한 이유 (0) | 2010.06.03 |
나는 추신수인가, 이승엽인가? (0) | 2010.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