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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저장소

테라헤르츠파

 

 

투과성을 가진 전자파로써 10의 12제곱을 뜻하는 테라(Tera)와 진동수 단위인

헤르츠(hertz)를 합성한 말이다. 주파수가 1,000억 ~ 10조 Hz 사이의 전자파로 ]

㎔로 표시하며 테라헤르츠 방사선(terahertz radiation) 또는 줄여서 T-ray이라고도 한다.

T-ray는 전파의 투과성과 광파의 직진성을 모두 갖고 있다.

따라서 병리조직진단을 비롯하여 우편물 등에 숨겨진 폭발물이나 마약을 찾아내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미국 일본 등은 21세기를 이끌 미래 유망기술 가운데 하나로

테라헤르츠파를 이용한 계측 분석기술을 선정하여 개발하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이 발행하는 과학전문 잡지 테크놀로지 리뷰(Technology Review)

2004년 2월호는 '우리 세상을 바꿀 10대 신기술(10 Emerging Technologies That Will Change

Your World)'을 선정하면서 5번째로 티-선을 소개하였다. 일본도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 동안 유망 기술을 집중 개발하기 위해 2005년 1월 확정하여 발표한 '10대 근간 기술'

가운데 2009년까지 개발해야 하는 연구과제로 '테라헤르츠파를 이용한 계측 분석 기술'을 꼽았다.

 

테라헤르츠파는 가시광선이나 적외선보다 파장이 길기 때문에 X선처럼 투과력이 강할 뿐 아니라

X선보다 에너지가 낮아 인체에 해를 입히지 않는다. 도한 파장이 마이크로미터 수준으로 
짧아 고해상도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테라헤르츠파를 만드는  광원을 개발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199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연구가 시작되었다. 테라헤르츠파를 만드는 방법은 자유전자레이저

(Free Electron Laser) 또는 싱크로트론복사(synchrotron radiation:방사광가속기)의

전자빔을 이용하는 기술과 극초단 레이저비선형물질을 이용하는 기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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